손해평가사 합격률 및 전망
많은 중장년층이 은퇴 후에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하여 손해평가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해평가사 자격증 시험의 합격률과 손해평가사라는 직업의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시죠.
손해평가사 시험 합격률
먼저 최근 5년간 손해평가사 1차 시험 합격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손해평가사 1차 시험 합격률
년도 | 대상자 | 응시자 | 결시자 | 응시율(%) | 합격자 | 합격률(%) |
2018년 (4회) | 3,716 | 2,594 | 1,122 | 69.81 | 1,949 | 75.13 |
2019년 (5회) | 6,614 | 3,901 | 2,713 | 58.98 | 2,486 | 63.72 |
2020년 (6회) | 9,752 | 8,193 | 1,559 | 84.01 | 5,748 | 70.15 |
2021년 (7회) | 15,385 | 13,230 | 2,155 | 85.99 | 9,508 | 71.86 |
2022년 (8회) | 15,796 | 13,361 | 2,435 | 84.58 | 9,067 | 67.86 |
1차 시험의 5년 동안 평균 합격률은 69.74%로 꽤 높은 편으로 일반적인 자격증 시험과 난이도는 유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합격률을 쉽게 알아보기 위해 만든 표이지만 합격률 이외에도 응시자수도 주목해 볼만합니다. 응시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2020년과 2021년에는 응시자수가 각각 약 4,000명과 5,000명씩 증가했습니다. 손해평가사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진다는 증거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1차 시험의 시험과목 3개 중에서 어떤 과목의 과락률이 가장 높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손해평가사 1차 시험 과목별 과락
구분 | 2018년 (4회) | 2019년 (5회) | 2020년 (6회) | 2021년 (7회) | 2022년 (8회) |
상법-보험편 | 4.43 | 9.89 | 5.04 | 4.82 | 5.22 |
농어업재해보험법령 | 3.55 | 3.90 | 4.64 | 11.78 | 4.72 |
농학개론 중 재배학 및 원예작물 | 5.86 | 16.92 | 11.74 | 7.40 | 15.62 |
1차 시험은 합격률이 높기 때문에 과락률이 크게 높진 않습니다. 세 과목 중에서 농학개론 중 재배학 및 원예작물 과목의 과락률이 비교적 높습니다.
1차 시험 합격률과 각 과목의 과락률을 살펴보면 손해평가사 1차 시험 준비 방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먼저 1차 시험의 합격률이 높은 만큼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1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2차 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1차 시험에서는 농학개론 중 재배학 및 원예작물 과목에 조금 더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1차 시험 합격자발표를 확인하고 나서 2차 시험을 준비한다면 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하기 힘들 것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합격발표일을 확인하고 실제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정도 되는지 파악해보시죠.
이제 대부분의 응시자들이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손해평가사 2차 시험의 합격률을 알아보겠습니다.
손해평가사 2차 시험 합격률
년도 | 대상 | 응시 | 결시 | 응시율 | 합격 | 합격률 |
2018년 (4회) | 2,372 | 1,934 | 438 | 18.53 | 129 | 6.67 |
2019년 (5회) | 3,254 | 2,712 | 542 | 83.34 | 153 | 5.64 |
2020년 (6회) | 5,855 | 4,937 | 918 | 84.32 | 566 | 11.46 |
2021년 (7회) | 10,136 | 8,699 | 1,437 | 85.82 | 2,233 | 25.66 |
2022년 (8회) | 10,686 | 9,016 | 1,670 | 84.37 | 1,017 | 11.27 |
최근 5년 동안의 합격률을 살펴보니 1차 시험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2021년을 제외하고는 평균 합격률이 8.76%입니다. 참고로 2021년 제7회 손해평가사 시험은 논란이 많았습니다. 아래 뉴스기사를 통해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시죠.
손해평가사 2차 시험에서 응시자들은 어떤 과목을 어려워했는지 과목별 과락률을 정리해 살펴보겠습니다.
손해평가사 2차 시험 과목별 과락률
구분 | 2018년 (4회) | 2019년 (5회) | 2020년 (6회) | 2021년 (7회) | 2022년 (8회) |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 | 63.8 | 56.82 | 51.89 | 44.38 | 49.49 |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 | 67.4 | 65.45 | 72.33 | 55.91 | 67.90 |
두 과목 모두 5년간 평균 과락률이 50%를 넘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 과목을 응시자들이 조금 더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해평가사 전망
손해평가사라는 직업의 전망을 좋다고 판단됩니다. 기상이변으로 각종 자연재해 발생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직업에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듯이 손해평가사라는 직업도 단점이 있습니다. 단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어떤 형태로 업무를 하게 되는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우선 각 도시의 보험지사에 취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해사정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손해사정사에 비해서 업무 경험이나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프리랜서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와 한국손해평가사에 소속되어 있어야 하며 두 협회에서 업무를 배당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일당은 평균적으로 30만원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3,4분기에 업무가 집중되며 그 이외의 시간에는 업무가 생각보다 없어 수입이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입이 일정하지 못한 것이 단점일 수 있습니다. 또한 타 지역으로 출장을 가야 할 수도 있어 거주지 주변에서만 업무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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